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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2000명 이상 사망, 최악의 지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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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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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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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서 20년 만에 최악의 지진…2000명 이상 사망

아프가니스탄에서 7일(현지시간) 강진이 발생해 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번 지진은 20년 동안 가장 심각한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프간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을 통해 8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해당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2053명과 9240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해 1329채의 주택이 파괴되었다고 밝혔다.

공보문화부 대변인은 "최초 발표된 사망자 수보다 더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을 20년간 발생한 아프간 최악의 지진 사건 중 하나로 평가했다. 1998년 아프간 북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인해 적어도 4500명이 사망했던 바 있다.

현재 구조 작업과 피해 집계가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은 7일 오후에 아프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20명이라고 잠정 발표했지만, 이후 수치를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헤라트주 내 12개 마을에서 600여채의 주택이 파괴되어 약 4200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11분에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하였고, 그 후 규모 4.3에서 6.3 사이의 강한 여진이 여덟 차례 발생했다. 이 지진의 중심은 헤라트주의 주도인 헤라트로부터 북서쪽으로 40km 떨어진 지점이었으며, 깊이는 14km로 비교적 얕은 것으로 나타났다. 헤라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문화 수도로 불리며, 약 19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2019년 기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인도를 연결하는 국경 지역은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교차하는 힌두쿠시 산맥을 중심으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지난해 6월에는 아프간 남동부의 파키스탄 국경 인근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하여 10명 이상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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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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