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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엔저 현상에 올라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국과 대만의 증시는 중국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감과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9% 상승한 3만3451.8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미 뉴욕 증시의 하락에 따라 약세로 출발했지만,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다시 상승하면서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또한,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임시 휴전 소식이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되었으며, 장 중에는 240엔에 달하는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후 5시5분 현재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전일 대비 0.92% 상승한 148.87~148.89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과 대만의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9% 하락한 3043.61로 마감했고, 대만 자취안 지수는 0.61% 하락한 1만7310.26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수치인 1만7734.60을 기록하며 보합권을 유지했다.

중국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고, 전일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만 증시도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일본은 엔저 현상과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임시 휴전 소식에 지지를 받아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러한 아시아 주요 증시의 움직임은 각 지역의 경제상황과 정치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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