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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증시는 11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는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28% 오른 3만2279.8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이 이날 아시아 지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반도체 업종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도쿄증시에서는 반도체 장비 회사인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 등 주가가 오르는 기업들이 이날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엔화의 상승은 일부 상승폭을 제한했다. 지난주 145엔을 넘보던 엔-달러 환율은 이번주 들어 141엔대로 내려왔다. 이러한 엔화 상승은 일본의 수출기업에는 불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중국 지역에서도 증시는 상승세다. 이날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0.13%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도 0.92%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대만 자취안지수도 1% 이상 오르는 중이다.

중국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부동산 개발업체들과의 대출 만기 연장 협상을 장려하는 등 부동산 시장 지원 조치에 나섰다는 소식은 중국 지역의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에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계속해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시아 지역의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는 중국이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제적 안정성과 재정적 지원 조치는 아시아 지역의 증시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조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 증시의 향후 추세는 불확실하다. 앞으로의 경제적 상황에 대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아시아 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제적 성장 가능성도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시아 지역의 증시는 향후 긍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향후 아시아 지역의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그리고 아시아 지역 증시의 추세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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