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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선 예비 선거, 극우 성향 경제학자 후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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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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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작성일 23-08-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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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선 예비 선거에서 극우 경제학자 후보 1위, 시민들은 고물가에 분노

아르헨티나는 남미에서 좌파 국가로 꼽히는데, 이번 대선 예비 선거에서는 극우 성향의 경제학자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많은 시민들이 고물가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중도좌파 성향의 집권 여당을 심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3일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예비 대선에서 득표율 30.1%로 1위에 올랐던 후보는 극우 성향의 제1야당 보수연합 소속 하비에르 밀레이였다. 여론조사 기관들의 예측치 평균인 20%를 크게 웃도는 결과였다. 2위는 중도우파 연합인 변화를 위해 함께로 28.3%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3위는 집권여당 나라를 위한 연합의 세르히오 마사 현 경제장관 후보로 27.2%의 득표율을 얻었다.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는 경제학 교수 출신으로 대학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았으며, HSBC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한 자유주의자이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초선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죽 재킷을 입고 정치를 도둑이라고 비난받아 아르헨티나판 트럼프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살인적인 고물가, 페소 가치 폭락, 부채 부담 등 경제 위기 해결책으로 달러화 도입, 중앙은행 폐쇄, 일부 정부부처 폐쇄 등을 제시했다.

이번 예비 대선에서 극우 성향 후보의 승리는 아르헨티나를 극한의 경제 위기에 몰아넣은 좌파 정권에 대한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분노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아르헨티나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16%로, 2월 이후 세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생활고에 시민 10명 중 4명은 빈곤층으로 전락했으며, 페소 가치의 급락으로 외환보유액도 크게 감소한 상태다.

이번 예비 선거는 10월 대선을 앞두고 군소 후보들을 걸러내기 위해 개최되었다. 유권자들의 선택은 이번 대선에서 어떤 경로를 걷게 될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위기와 고물가 등 시민들의 우려를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이 후보들에게 큰 과제일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주의 원칙과 시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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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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