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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9개국,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비난

아랍 9개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지구 공습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번 공습은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아 국제법을 위반하는 행위로 규탄되었다.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이집트, 모로코의 외무장관들은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자위권이 법을 위반하고 팔레스타인의 권리를 무시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 방위군은 "다음 전투 단계에 대한 준비로 가자 북부에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당국은 군인들이 테러분자들과 테러 기반 시설, 대전차 미사일 발사대를 공격하고 작전을 펼쳤으며 지상전 준비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전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방위군은 기바티 여단을 투입하고 탱크를 사용하였으며 작전 완료 후 군인들을 철수시켰다.

가자지구에서는 연료가 고갈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유엔 인도주의 구호단체는 이스라엘에게 휴전을 촉구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경고를 내놓고 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가자지구에 더 많은 구호품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일시 중지하도록 촉구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무고한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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