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S-Oil, 3분기 실적 호조 예상

신한투자증권은 S-Oil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Oil 주식은 72,4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인 이진명은 "S-Oil의 3분기 영업이익은 8,8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6,078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은 6,392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되며, 실적 호조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진명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OPEC+(오펙플러스)의 감산 조치로 인해 드라이빙 시즌과 계절적 수요 등으로 7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대규모 재고평가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수기에 따른 휘발유와 항공유 마진의 강세, 그리고 디젤 마진의 급등으로 복합정제마진이 전기에 비해 배럴당 9달러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 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은 659억원으로 예상되며, PX 스프레드는 강세가 지속되지만 휘발유 마진 호조에 따른 가동률 조정과 7월 정기보수 영향 등으로 인해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더해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감산 기한 연장, 러시아 수출 감소, 제한적인 미국 산유량 증가세로 인해 유가의 하방 경직성이 지지될 것"이라며 "정유업황을 둘러싼 기초요인들을 고려하면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는 지나치다. 현재 PBR(순자산비율)은 0.85배로 평가가치는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