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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에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현지시간으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16% 상승한 3만4337.87로 마감했으며, S&P 500지수는 0.08% 하락한 4411.55, 나스닥 지수는 0.22% 내린 1만3767.7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에는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6월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골드만삭스는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되어 연말까지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군사 대화창구를 일부 재개하는 것에 합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정상은 1년여 만에 대면 회담을 가지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중국과의 안보 채널 복원이 주요 과제로 제기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인 요아브 갈란트가 말했습니다. 그는 "테러범들은 남쪽으로 도망치고 있다. 이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을 제지할 수 있는 세력은 없다"며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와 관련해 "우리에게는 스톱워치가 없다. 우리는 목표를 꼭 이룰 것"이라며 하마스와의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은행의 현금 서비스, 카드론 등에서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은행들은 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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