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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 시대: 국제정세의 신냉전 구도에 대한 새로운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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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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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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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적 범위에서 신냉전 구도가 현실화하고 있는 현 상황은...핵 무력을 건설하고 그것을 불가역적인 국법으로 고착시킨 우리 공화국의 결단이 얼마나 천만 지당한가를 입증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6~2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냉전 기류가 짙어진 현재 국제정세를 들어 핵 무력 강화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반미연대를 다시 구축하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처럼 최근의 국제정세를 신냉전으로 규정하는 시도는 어렵지 않게 보인다. 적의 적은 아군이라는 말처럼 자극적이면서도 직관적이다. 신냉전 구도를 예견하는 학자들은 20세기 중후반 자유민주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 간 총성 없는 전쟁이 되풀이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최근 출간된 연결된 위기는 다르다. 작금의 세계 질서를 신냉전 구도로 바라보는 것은 적절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본다. 제목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남중국해 분쟁, 북한의 핵 도발이 전부 연결된 상황을 뜻한다. 한국이 이런 연결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선 신냉전이 아니라 얄타 체제의 해체라는 렌즈로 세계를 바라봐야 한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백승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인 2021년 어느 학회에서 전쟁 발생 가능성을 시사하는 질문을 던졌다. 이때부터 저자는 우크라이나와 대만 문제가 긴밀히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에 도전하려는 러시아와 중국의 의도가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저자는 자신의 책에서 지구적 규모의 신냉전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양측의 강대국 간 경제·정치·위성·인공지능 등을 통한 쟁점 확대와 동시에 지역 갈등에서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신냉전을 해체하는 방안으로 얄타 체제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얄타 체제는 상호간의 차이와 대립을 해결하고 인류 공동체와 협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한국은 신냉전을 경계하면서도 얄타 체제를 구축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히 연구분야에서만 읽혀서는 안 되는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현 시대의 국제정세와 전략적 판단을 위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이 신냉전과 연결된 위기를 대처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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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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