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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협회장, 우승한 여자축구대표팀 선수에게 강제 키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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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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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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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자축구대표팀 선수에게 강제 키스 논란, 스페인 축구협회장 사과

스페인 축구협회장 루이스 루비알레스(45)가 여자월드컵대회에서 우승한 스페인 여자축구대표팀 선수에게 강제 키스해 논란이 되자 결국 사과했다.

지난 20일 스페인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해 사상 처음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상식에서 발생한 문제가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루비알레스 회장은 시상식에서 우승 메달을 수여하면서 여자 선수들에게 볼 뽀뽀, 포옹 등 과도한 애정 표현을 했다. 특히 그는 제니퍼 에르모소와 포옹을 하면서 그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입을 맞췄다.

이러한 그의 행동은 논란을 일으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국가의 환희와는 별개로 많은 팬들은 에르모소가 당한 강제 키스에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전세계가 경악한 것은 물론이고 성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포츠계의 축구 지도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격분한 반응이 이어졌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축구계에 여전히 남아있는 성차별이 지구촌 전체에 생중계됐다"고 비판했다.

게다가 에르모소가 우승 후 라커룸에서 촬영한 영상 속에서 "혐오스러웠다"라고 동료에게 말하는 입모양이 언론에 포착돼 논란을 더 키웠다.

논란이 지속되자 에르모소는 진화에 나섰다. 그는 스페인 언론을 통해 알베스 회장과의 입맞춤을 자연스러운 애정표현이라고 설명하고, 루비알레스 회장과 대표팀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이라고 해명했다.

에르모소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월드컵 우승의 엄청난 환희로 완전히 자발적인 상호 제스처가 취해졌다. 우리는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이는 우리에게 큰 자랑스러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이번 사건을 통해 선수들을 존중하고 성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루비알레스 회장은 자신의 행동이 선수들에게 불편함을 주었다는 점에 대해 사과하며 사안을 종결시키기로 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축구계에서는 성차별과 성범죄 등을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스포츠는 상호 존중과 평등을 기반으로 하는 분야여야 하며, 전 세계의 축구 지도자들은 적절한 행동과 예절을 갖추어 더욱 겸손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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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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