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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온라인 구매 시대, 배송 기간 단축 및 설치까지 제공되는 올인원 시장을 개척한 온라인 가구 판매 업체 스튜디오삼익이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스튜디오삼익의 최정석 대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상장을 목표로 밝혔다.

스튜디오삼익은 가구계 SPA(제조·유통 일괄형) 업체로서 주택 시장의 둔화로 가구 수요가 감소할 것이 우려되지만, 그 대신 싱글족 및 전월세족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저렴한 전략을 사용해 성공을 거둔다. 이들은 세련되고 저렴하며 교체하기 쉬운 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최 대표는 "가구가 비싸지 않으며 구매부터 설치까지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1인 가구가 이사를 갈 때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에서 쉽게 구매하고 팔 수 있다고도 밝혔다.

스튜디오삼익은 제품을 온라인으로만 판매한다. 자사 몰은 있지만,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하여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오늘의집, 쿠팡, 지마켓 등의 유통 플랫폼을 통한 매출 비중은 자사 몰 비중보다 더 높은 87%를 차지하고 있다(2022년 1분기 기준). 스튜디오삼익은 전통 가구업체인 삼익가구의 혼골만 얻었을 뿐, 판매하는 제품은 완전히 다르다. 그들의 경쟁력은 풀필먼트(상품 보관, 배송, 설치, 시공 등 물류)를 도입한 업계 최초로 매출을 급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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