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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스시로가 건강에 해로운 행동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게재한 소년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제 취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달 31일 오사카지방재판법원에서 조정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스시로 측은 "소년이 책임을 인정하고 화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에 스시로는 이 소년이 SNS에 스시 테러 영상을 올려 손해배상을 요구하였습니다. 스시로는 이 동영상으로 인해 많은 고객과 주가 하락 등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소년은 스시로의 한 점포에서 간장병 입구와 그릇 가장자리를 핥거나, 초밥 위를 손가락으로 찌르는 등 매우 비위생적인 행동을 하며 이를 SNS에 공유했습니다. 이 동영상은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스시로의 모회사 주가는 5% 가까이 하락하여 하루 만에 약 1600억원의 시가총액이 사라졌습니다. 일부 점포에서는 논란으로 인해 회전 레일을 없앴습니다.

이에 소년 측은 "매일 반성하고 있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거부했습니다. 이미 작년 5월에 법원에 제출한 답변서에서도 소년은 "매일 반성하며 사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시로와 소년 사이의 분쟁은 이번 소송 취하로 일단 종결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양측은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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