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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창업밸리 조성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

서울 동작구와 함께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서울 서남권 창업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인재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숭실대에 따르면 1995년 국내 최초로 창업 관련 학과 벤처중소기업학부를 신설하였으며, 그 앞서 1983년에는 중소기업대학원을 설립한 바 있다. 이후 1999년에는 벤처중소기업센터를 설립하였고, 2015년에는 창업지원단을 설립하여 지난 25년 동안 창업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숭실대 창업지원단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한 창업기업을 지원하였으며, 최근 3년간의 성과는 창업 사업 수주액이 약 195억원에 달하였고, 유망기업 327개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매출이 1622억원, 고용이 1458명, 투자유치가 291억원에 이르는 성과를 기록하였다.

또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년-대학-지역의 상생발전과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도 2020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4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창업기업과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동작구와 함께 서울 서남권에 창업밸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35억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약 1421㎡에 달하는 숭실대 부지에 창업지원 인프라인 Tech/365/Challenge Station을 구축하였다. 동작구와는 산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서도 우수한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로드맵을 기획하고, 입주 기업에게 지원을 진행한다.

지역상생 프로그램의 경우 주민자치회와 협력하여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다. 또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입주기업인 힐링스팟과 함께 동작구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컨설팅을 제공하였다.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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