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내 최초로 위치 추적 장치 부착한 흑두루미 360마리 포착
순천만에서 국내 최초 위치 추적장치를 부착한 흑두루미 360마리를 포착했다고 순천시가 밝혔다. 이들 흑두루미는 28일에 포착되었으며, 지난해보다 9일 늦게 도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흑두루미의 도착이 정원박람회 폐막에 맞춰 늦게 이루어진 것 같아 도심의 시민들은 이 소식에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위치 추적장치를 사용하여 흑두루미의 이동 경로와 번식지를 확인한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로, 중요한 연구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흑두루미 개체들에게 2월에 부착된 위치 추적기를 통해, 3월 25일에 이들이 순천만을 떠나 북상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후 흑두루미들은 중국 송화강과 러시아 아무르스카야 제야강을 거쳐서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추미칸 습지대에서 번식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국가 간 이동정보와 분포지역에 대한 정보는 국내 흑두루미 서식지 관리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흑두루미 영농단은 바쁜 발걸음으로 활동하고 있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의 62ha에 대한 추수작업은 지난 27일에 모두 완료되었으며, 다음 달 초부터는 갈대울타리를 설치하고 철새 지킴이 활동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조 흑두루미가 정원박람회 폐막식에 맞춰 순천으로 돌아왔다"라며 "지금부터는 순천만의 은빛 갈대와 흑두루미가 박람회의 감동을 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이번 흑두루미의 도착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흑두루미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위치 추적장치를 사용하여 흑두루미의 이동 경로와 번식지를 확인한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로, 중요한 연구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흑두루미 개체들에게 2월에 부착된 위치 추적기를 통해, 3월 25일에 이들이 순천만을 떠나 북상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후 흑두루미들은 중국 송화강과 러시아 아무르스카야 제야강을 거쳐서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추미칸 습지대에서 번식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국가 간 이동정보와 분포지역에 대한 정보는 국내 흑두루미 서식지 관리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흑두루미 영농단은 바쁜 발걸음으로 활동하고 있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의 62ha에 대한 추수작업은 지난 27일에 모두 완료되었으며, 다음 달 초부터는 갈대울타리를 설치하고 철새 지킴이 활동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조 흑두루미가 정원박람회 폐막식에 맞춰 순천으로 돌아왔다"라며 "지금부터는 순천만의 은빛 갈대와 흑두루미가 박람회의 감동을 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이번 흑두루미의 도착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흑두루미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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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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