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손흥민이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으로서의 역할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EPL 구단의 주장이 되는 것이다. 손흥민은 이번 임명에 대해 "토트넘과 같은 큰 팀의 주장이 되는 것은 영광스럽다"라며 "이미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 안팎에서 주장인 것처럼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박지성이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서 주장을 맡은 적이 있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에서의 주장 역할은 처음이다.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택한 토트넘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모두가 손흥민이 세계 정상급 선수라는 걸 안다"며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택한 것은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가 주장으로 임명된 이유는 그가 유명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라커룸에서도 모두의 존경을 받기 때문"이라며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으로서의 업적에 더해 토트넘에서의 성취도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토트넘에서 손흥민보다 오래 머물렀던 선수는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 뿐이다. 이들 선수들을 제외하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오래 뛰고 있는 선수로서 최고참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주장 임명은 그의 선수로서의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손흥민은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토트넘에서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그의 주장으로서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