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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이 12월에 4골4도움을 기록하며 이달의 팀에 선정되었다.

축구 통계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12월)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에서 왼쪽 윙어로 선택되었다.

이달의 팀은 12월 경기에서 평균 평점이 가장 높았던 선수들로 구성된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는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라울 히메네스(풀럼)가 차지하였으며, 왼쪽 윙어는 손흥민, 오른쪽 윙어는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가 선정되었다. 중원은 라이언 크리스티(본머스)와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이 선택되었고, 포백은 알피 도우티(루턴 타운),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마르코스 시네시(본머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이 포진했다. 골키퍼는 제임스 트래포드(번리)가 선정되었다.

본머스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하였고, 리버풀은 2명이 선정되었다. 토트넘, 웨스트햄, 브라이튼, 풀럼, 번리, 루턴 타운은 각각 1명의 선수를 배출하였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유일하게 이달의 팀에 선정되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활약 덕에 토트넘은 12월에 EPL 팀 중 가장 많은 골(17골)을 넣었다. 이 기간 동안 손흥민은 4골4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성공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솔란케와 함께 EPL 득점 부문에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솔란케는 "12월에 가장 많은 골(6골)을 터트리며 본머스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뿐만 아니라 솔란케는 다른 선수들보다도 많은 슈팅(29회)을 기록하였다"고 전했다.

EPL은 12월에 총 7경기가 치러졌다. 박싱 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가운데, 손흥민은 4골4도움의 활약으로 이달의 팀에 선정되었고 토트넘의 성적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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