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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공무원들의 영국 출장에서 손흥민의 경기 관람이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 연구를 목적으로 영국을 방문하였으며,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아닌 브라이튼에서 열린 원정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년 11월에 게시된 국외여행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 부안군 공무원 4명은 2019년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들의 여행 주요 목적은 영국의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와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연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런던에 도착하여 버킹엄궁전, 웨스트민스터사원, 내셔널갤러리 등을 관람하였습니다. 그리고 3일차에는 런던 테이트모던 현대미술관을 방문한 뒤 런던 인근 도시인 브라이튼으로 이동하여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호브알비온 FC의 홈구장인 아멕스 스타디움을 찾았습니다.

보고서에는 아멕스 스타디움을 방문한 후 느낀 점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경기장 디자인이 인상적"이라고 기재되었습니다. 또한, "운동장과 관중석이 가깝게 설계되어 생동감 넘치는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고 언급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군의 읍면 단위 국민체육센터 등 관련 사업 시행 시 참고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겨있었습니다.

추가로 보고서에는 "각종 유소년 축구 대회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후원하여 부안군 군민들에게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축구를 배우는 유소년들의 교육과 다양성 확대에 기여하며, 부안군만의 특색 있는 체육관을 건립하는 것도 고려해야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의 출장 목적과 잼버리나 도시재생과의 연관성은 명확하지 않지만, 날짜가 문제가 되는 상황입니다. 이들이 아멕스 스타디움을 방문한 날짜는 2019년 10월 5일이며, 2023년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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