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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
셀트리온은 올 3분기 주력 제품인 램시마 매출 확대와 CMO(위탁생산) 매출 증가로 인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등 고마진 제품의 선전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여 영업이익률이 40%에 근접했다.

셀트리온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이 1조7,938억원이고 영업이익이 6,331억원임을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6%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15.82%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35.3%로 전년동기 대비 4.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매출은 올 상반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3분기 호실적을 통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셀트리온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72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676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1%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25.2%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39.8%로 전년동기 대비 6.7%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 올 3분기 셀트리온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셀트리온의 호실적을 견인한 주요 제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다였다. 램시마 등 주력 제품이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등 차세대 제품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스라엘 테바의 CMO 매출 600억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IV(정맥주사)의 글로벌 점유율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제품 공급이 증가했다"며 "유플라이마와 램시마SC(피하주사)의 유럽 점유율 확대와 미국 판매 본격화에 맞추어 제품 공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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