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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 어린이집 교사, 학부모로부터 인분이 들어있는 기저귀로 폭행당해
세종시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인분이 들어있는 기저귀로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된다. 10일 오후 4시쯤 세종시 한 개인병원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어린이집 교사 A씨가 당일 최근 발생한 원생의 상처 문제에 대해 사과하려던 중, 병원 화장실에서 학부모 B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서 학부모 B씨는 교사 A씨와 함께 화장실로 들어가 인분이 들어있는 기저귀를 봉지에서 꺼내 교사 A씨의 얼굴을 폭행했다고 전해졌다. 어린이집 원장이 사건 현장으로 들어가 '퍽'하는 소리를 듣고 촬영한 사진에서는 교사 A씨의 얼굴 한쪽이 인분에 오염된 모습이 확인되었다고 알려졌다. 교사 A씨는 폭행 이후 가족에 의해 병원으로 이동하여 진료를 받았고, 학부모 B씨를 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A씨의 남편은 어린이집 교사의 보호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올리기도 하였으며, 현실에서 똥 싸대기에 처한 아내의 얼굴을 보며 분노를 글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통해 아내가 폭언과 부당한 요구, 아동학대 등으로 고통받는 학부모들을 경험하며 퇴사를 권유했으나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리고 아동학대를 주장하는 학부모에게 사과하러 방문한 아내의 얼굴에 똥 묻은 아기 기저귀를 펼쳐 얼굴을 베게 한 학부모를 경찰에 고소하고 글을 적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어린이집에서 교사들을 보호하고 아동학대가 없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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