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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카우트 대회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가운데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우려를 표하며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잼버리 장소에서 그늘 부족, 음식 부족, 위생상태의 열악함, 의료 서비스 부족 등을 이유로 4일에 야영지를 철수하고 5일부터 서울의 호텔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섀넌 스와퍼 씨는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잼버리는 재앙과 같던 재난 상황이었습니다"라며 "하지만 이제 딸이 호텔에 머물며 안전한 장소에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에서의 대원들의 대접에 대해 "한국인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절하다"며 "모르는 사람들이 다가와 사과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환대해준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부모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신의 20세 아들이 자원봉사자로서 활동하다가 호텔로 이동한 에이미 홉슨 씨는 "아들이 말하기를 모든 팀이 열심히 노력하고, 주된 목표는 대원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잼버리에 참가했던 18세 딸을 둔 폴 포드 씨도 "딸이 서울의 한 호텔에 머물러 있어서 안심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전 세계 스카우트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이며, 이번 대회에서는 영국이 최대 참가국으로 나섰습니다.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서울로 이동한 이유는 위험한 상황과 시설의 열악함 등을 이유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서울에서의 대원들은 친절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부모들은 안도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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