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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잼버리, 태풍으로 인한 3만6000명 대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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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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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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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연맹, 대회 참가자 전원 조기 퇴영 결정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3만6000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8일 야영지에서 전면 철수한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새만금이 물에 잠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대회 초반부터 안일한 폭염 대비로 비판받아온 잼버리대회가 이번 태풍으로 인해 좌초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정부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잼버리 참가자 전원이 조기 퇴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며 "연맹 역시 퇴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 중이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맹 측은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모든 자원과 지원을 긴급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새만금에 야영 중인 156개국 3만6000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은 8일 오전 10시부터 버스 1000여 대를 이용해 순차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태풍 영향이 덜한 수도권의 대학 기숙사나 기업 연수 시설 등에 숙박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에 대비한 잼버리 비상시 계획을 보고받고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예정되어 있던 K팝 콘서트도 11일에 열릴 예정이던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8일, 3만6000명 철수...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한 야영장, 배수에 취약
대원들은 버스 1000대를 동원해 순차적으로 이동할 예정... K팝 콘서트 개최 장소도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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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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