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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서방 국가들 사이에서 휴전론 제기

세계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에 주목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휴전론이 서방 국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대반격을 선언했지만, 전쟁 상황은 크게 변화하지 않은 상태이다.

미국 NBC는 현직 및 전직 고위 관리를 인용하여, 미국과 유럽 관리들이 전쟁을 종료하기 위해 러시아와 어떻게 평화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측과 "조용히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 연결 그룹 회의를 계기로 이러한 논의가 있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회의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5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회의로 나토 회원국들도 포함되어 있다. 러시아는 나토의 자국 쪽 확장을 비판하며, 지난해 2월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바 있다.

관계자들은 대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가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포함되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다소 관심이 떨어진 상황이다. 또한, 서방 국가들의 무기 지원에도 불구하고 전쟁 상황은 변함없다. 서방의 무기 지원이 지속될지도 불투명하다. 미군 관계자들은 비공식적으로 현재의 전쟁 상황을 "궁지"라는 표현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NBC는 조 바이든 정부가 러시아와는 달리 우크라이나가 징병에 어려움을 겪어 병력이 고갈되고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서방은 더 많은 무기 지원이 가능하지만, 그것이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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