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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업계, 중국발 과잉공급과 유가상승 악재에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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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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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2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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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업계, 중국발 과잉공급과 유가상승에 어려움

석유화학 업계는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중국에서 발생한 과잉공급 문제와 유가 상승이 겹쳐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업계는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

지난달 에틸렌 스프레드, 즉 에틸렌과 나프타의 가격차이는 톤당 141달러로 집계됐다고 업계에 따르면 밝혀졌다. 7월(176달러)과 8월(157달러)을 거치며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석유화학 업계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현재의 수준은 손익 분기점인 300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는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결과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 발표로 인해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대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나프타 가격도 상승하면서 에틸렌 스프레드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프타 가격은 지난 6월에는 배럴당 50달러대였지만 최근에는 70달러 내외로 형성되고 있다.

또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로 인해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당연히 나프타 가격과 함께 화학 업계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쟁과 고유가로 인한 고금리 국면의 지속과 경기회복의 지연이라면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줄어들어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석유화학 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45백만톤에 달하는 에틸렌 추가 생산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수요는 26백만톤 밖에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에틸렌 추가 생산 규모는 74백만톤으로 올해(65.8백만톤)를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중국에서의 에틸렌 추가 생산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의 에틸렌 생산 능력은 2019년에 27.11백만톤이었는데, 올해에는 51.74백만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국산 저가 화학제품이 쏟아지게 되는 상황이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이런 힘든 시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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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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