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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찰서 구내식당의 아침 식사가 가격 대비 부실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어떤 직장인이 블라인드 커뮤니티에 해당 사실을 공유하며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글의 작성자는 경찰청에서 인증받은 A씨로, 사진에는 감자 샐러드를 얹은 모닝빵 2개, 수프, 딸기 잼이 식판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이 보였다. A씨는 "가격은 5000원이고 음식이 빠지는 부분은 없다"며 "아침 식사 후 힘내세요"라는 문구를 남겼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 식사의 내용물이 가격에 비해 너무 부실하다고 비판했다. 일부 누리꾼은 글쓴이가 음식을 일부 빼고 사진을 찍은 것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지만, 글쓴이는 "사진에 다 포함한 것"이라며 "모닝빵도 2개만 먹을 수 있었다"고 반박했다. 경찰서 측은 이날 점심에 특식이 예정되어 아침 식사를 소홀히 준비한 점에 대해 직원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사과를 드렸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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