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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콘 이후엔 전 세계 젊은이들이 뉴욕 아니라 서울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즐기고 싶어할 겁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을 방문해 도시의 매력을 해외에 알리는 행사 ‘2023 서울콘(SeoulCon)’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서울에 집결한 3000여 팀의 1인 미디어가 전세계에 파급력을 발휘하며, 예정된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서울시와 SBA는 서울콘의 구체적인 내용과 참가자 내역을 공개하였으며, 이 행사는 축제, 학회, 콘텐츠·패션·뷰티, 공연·엔터테인먼트 등 4가지 분야의 총 2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개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3000여팀이 참가하였으며, 이들의 소셜미디어 구독자 수는 총 30억 명을 넘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시 관계자들은 약 5억 명이 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시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콘은 일반적인 박람회와는 달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주인공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인플루언서를 주인공으로 삼아 지식자본이 중요한 창조산업에 걸맞는 새로운 유형의 박람회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K-콘텐츠 수출은 1억 달러 당 소비재 수출 1억 8000달러 증가를 견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를 발판 삼아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음악, 소비 제품 등을 널리 확산시키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입니다.

서울콘의 부대 행사로는 SK텔레콤 소속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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