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를 고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유엔(UN) 산하기구를 사칭해 기부금을 모았다는 의혹을 받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를 고소했습니다. SH공사는 UN 기구로 오해하고 있다가 최근에야 사실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SH공사는 2020년 8월부터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사업 SH어반스쿨을 진행하며 주거권 교육 및 해외탐방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7월에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유엔해비타트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지 않은 사단법인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SH공사는 업무 협약을 해지했습니다. SH공사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를 신뢰하고 업무협약 등의 사업을 진행했던 직원들의 설명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국회사무처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에게 유엔해비타트와의 정식 협약을 체결하도록 촉구해왔지만, 한국위원회 측에서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해 11월에 이 단체의 비영리 법인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국회사무처 법률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2월에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를 고발 또는 수사 의뢰할 것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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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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