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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 잔디 훼손 우려에 축구 팬들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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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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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작성일 23-08-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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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게 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콘서트의 장소 결정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에 대해 축구 팬들은 매우 난색을 표하고 있다. 그 이유는 10억원을 들여 구축한 하이브리드 잔디 그라운드가 훼손될 가능성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일정 및 장소 변경으로 인해 4만여 명의 관객을 급히 수용해야 하고, 1000대가 넘는 차량의 이동까지 고려해야 했던 것이 선택지가 제한되면서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선택되게 되었다. 이로 인해 한창 K리그를 즐기고 있는 축구 팬들은 매우 충격적인 결정에 대해 큰 원성을 터뜨리고 있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21년 10월 천연 잔디와 인조 잔디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잔디를 10억 원을 투자하여 새롭게 깔았다. 이로 인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이전에 비해 잔디 상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던 흑역사를 벗어나 선수들이 뛰기에 매우 좋은 경기장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잔디 상태는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축구 팬들 또한 훼손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가수 임영웅이 지난 4월에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하면서 잔디 보호를 위해 축구화를 착용한 사례가 있다. 축구 경기장은 잔디 훼손 가능성이 있는 행사는 시즌 중 대관을 피하고 있는데, 무대와 객석까지 설치되는 대규모 K팝 공연은 특히 피하는 것이 원칙이다. 잼버리 K팝 콘서트 역시 무대 설치 외에도 6000석의 좌석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잔디로 바뀐 이후로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형 콘서트가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축구 팬들의 우려가 이해될 만한 상황이다.

잼버리 K팝 콘서트 현장에서는 잔디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디 보호 매트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훼손 방지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공연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는 경기장의 잔디가 손상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가능한 한 잔디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축구 팬들의 우려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K팝 콘서트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게 되면서 잔디 훼손에 대한 우려가 크게 부각되었다. 축구 팬들은 하이브리드 잔디가 훼손될 가능성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주최 측은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여 잔디 손상을 최소화하는데 힘쓰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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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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