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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서울시 호텔 등 숙소 확보

서울시는 오는 8일 전북 새만금 야영장에서 출발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가정 홈스테이까지 찾아나서고 있다가, 호텔 등에 충분한 숙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7일 오후에 호텔, 기숙사, 홈스테이, 공공시설 등 다양한 유형의 숙소를 조사하면서 수용인원을 확인했습니다"라며 "호텔, 기숙사, 공공시설만으로도 충분한 숙소를 확보해서 홈스테이는 제외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에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잼버리 조기 철수 결정에 따라 시가 제공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알아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각 자치구와 함께 현재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호텔 등 숙소를 파악하고 있는데요. 시는 강남, 송파, 강서, 서초, 노원 등 5개 자치구는 1000명 이상, 나머지 20개 자치구는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이는 침대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관내 기업 연수원(학교시설 제외), 숙박업으로 허가받은 비즈니스호텔, 게스트 하우스 등을 포함합니다.

또한 25개 구청 주민센터를 통해 가정 홈스테이도 찾았지만, 이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청 주민센터는 이날 오후에 주민들에게 "세계 잼버리 요청에 따라 가정 홈스테이가 가능한 집을 찾고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숙박 기간은 8일부터 9일부터 12일까지로, 숙박비로는 2인 1실 기준 1박당 15만원과 추가적인 식비로 1인당 1일 5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충분한 숙소를 확보한 서울시의 노력에 많은 기대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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