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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하던 학생들이 조기 퇴영한 사건을 받아, 서울시교육청은 11일까지 해당 학생들을 위해 숙식과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숙식은 하루에 약 1500명을 지원하며, 서울체육고와 기타 공립 고등학교의 기숙시설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생교육원에서는 다양한 챌린지어드벤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안전과 생태체험, 수상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서울체육고는 숙식 외에도 일일 스포츠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의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문화단과 함께하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의 문화 유적 탐방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원외국어고 등의 학생 통역 지원과 광신방송예술고의 영상촬영 지원 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현재 영국과 미국의 단원들이 폭염으로 인해 조기 퇴영한 상황이며,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원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와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K컬처를 경험하고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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