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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건전한 논쟁을 위한 미래 비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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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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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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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IFS), 전략적인 비전을 제시하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IFS)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지난해 4월 출범하였다. 이 기관은 미래에 관한 건전한 논쟁을 일으키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조직 운영은 서울대 예산으로 독립성을 확보하였다.

이 기관의 규모는 기존과는 큰 차이가 있다. 학제 간 연구가 가능하도록 전공이 다양한 교수들(연구원 포함) 53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과 한국 클러스터의 첫 번째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전・현직 외교관 1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한 것도 차별화된 점이다.

첫 번째 보고서에는 화제를 일으킬 만한 주장들이 담겨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주장은 개천절 대신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주장은 1948년 제헌헌법이 우리 정체성의 재정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이유에서 제기되었다.

또한 조선시대 주요 인물로 도배된 지폐 초상화를 바꾸자는 파격적인 제안도 내놓았다. 이 제안은 소중화(小中華) 사상이 지배하던 조선 대신, 신라와 고려시대의 해상무역 전통을 우리의 뿌리로 삼아야 한다는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한국이 세계 인재의 등용문으로서 글로벌 과학기술의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과도한 민족 정체성을 버려야 한다는 논지도 제시되었다.

보고서 발간을 맡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인 손인주는 "과거 영국을 비롯한 기업 국가를 자처한 베네치아의 개방적 네트워크가 벤치마킹 모델이며, 사유와 포용의 정신을 가진 초일류 강대국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IFS)은 기존의 학자풍 보고서가 아닌 건전한 논쟁을 촉발하고, 학제 간 연구와 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가의 미래 비전에 대한 토론의 장을 열고 있다. 앞으로 이 기관의 활동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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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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