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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잼버리 대회 첫날부터 폭염으로 인해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서울에서 머물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현재 서울의 기숙사와 호텔에서 숙박하고 있다. 섀넌 스와퍼 대원은 자신의 15세 딸이 한국인들의 친절에 감탄하며, 낯선 사람들이 다가와 사과하고 고맙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전했다. 이들은 처음에는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장소인 새만금에서 행사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너무 더울 뿐만 아니라 태풍으로 인해 잼버리 대회 자체가 취소되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서울에서도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 청남대, 청와대, 덕수궁, 명동,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스카우트라는 신분을 인정받아 할인된 가격으로 상점에서 쇼핑을 할 수 있었다. 호텔에 도착하니 한 빵집에서는 엄청난 양의 케이크를 기부해주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잼버리 대회는 폭염과 태풍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는 안도감을 표명했다. 영국 대원들은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과 친절을 경험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다른 국가들도 폭염과 태풍으로 인해 행사를 취소하고 철수했지만,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잼버리 체험을 계속할 수 있었다.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는 총 158개국 4만3225명이 참가했다. 폭염과 태풍의 여파로 인해 일부 국가들은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많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잼버리 대회를 위해 한국에 모였고, 그들은 한국 문화와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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