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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한국에서 문화 탐방 및 관광 즐기다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잼버리)가 11일에 폐영식을 마무리하고 12일간의 일정을 마쳤지만 많은 잼버리 대원들이 여전히 한국에 남아 문화 탐방 및 관광 일정을 즐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새만금 잼버리가 마무리된 이날 일부 국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출국하지 않고 전국 각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750여명은 이날 강원 춘천시를 방문하여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구곡폭포를 견학했다. 이후 레고랜드를 찾아 놀이기구를 즐기고 한국의 랜드마크 모형 등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은 14일에 영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독일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80여명은 같은 날 경북 경주 양북면 골굴사를 방문하여 템플스테이를 경험했다. 스카우트 복을 벗고 템플스테이 체험복을 입은 대원들은 실내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선무도 공연도 즐겼다. 경주에서는 18일까지 2개국 287명의 대원이 골굴사와 불국사를 찾아 사찰 문화 체험을 할 계획이다.

또한, 아일랜드, 체코, 몰타, 폴란드, 인도, 에콰도르, 과테말라 등 7개국 520명의 대원들은 전북 지역에서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주 한옥 마을을 방문하여 전동성당, 경기전, 한옥 등을 관람하고 익산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를 방문한다. 또한, 무주 국립태권도원을 방문하여 공연단의 시범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품새를 따라 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스웨덴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은 부산을 방문한다. 이들은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15일까지 관광 일정을 즐길 예정이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드론 쇼를 관람하고 시내의 사찰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훌륭한 활동을 마무리하며 한국에서의 문화 탐방과 관광 일정을 즐기고 있다. 이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관광지를 대원들에게 소개해줌으로써 국제 교류와 문화 이해를 촉진하는 기회가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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