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삼성 라이온즈, 선수 출신 단장의 활약에 팬들 지지 고조

삼성 라이온즈는 통산 첫 선수 출신 단장을 선임하였다. 이 단장은 LG 트윈스에서만 뛰었던 외부 인사로, 삼성이 그를 선택한 것은 확고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50세의 이종열 신임 단장은 스토브리그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이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선보인 3명의 선수 중 아무와도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하였다. 특히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한국 야구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41)과의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장을 향한 팬들의 지지 여론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움직임은 팬들을 충분히 납득시키는 동시에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더 이상 돈 성으로 불리는 부자 구단이 아니다. 그들은 자생을 초점으로 삼고 육성을 중시하는 기조로 돌아서기는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그들은 좋은 성적을 내거나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였다. 2021년까지 리그 우승을 다툴 정도로 좋은 성적을 냈지만 연속성이 없었다. 지난해 7위, 올해 8위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이에 삼성은 결국 이 단장을 선임하였으며, 그는 효율적 운영의 대가로 알려진 테오 엡스타인을 벤치마킹하겠다고 공언하였다. 이 단장은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지초반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스토브리그 초반에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단장은 "삼성이 선수층이 얇은 것은 잘 알고 있다. 그것을 더 확장시키겠다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의미 없는 선수는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하는 선수가 있다면 정말로 터무니없이 오버페이에서는 할 수 없다. 우리가 생각하는 금액만큼 돼야 진행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러한 단장의 움직임은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는 팬들이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을 확신하게 해주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