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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는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축구 감독들에게도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다.

지난달에 새로 부임한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의 연봉은 약 430억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로써 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축구 감독이 되었다.

만치니에 이어 연봉이 높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로,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그는 연봉 330억원을 받고 있다.

3위는 지난 7월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에티파크에서 일하던 스티븐 제라드로, 연봉은 약 253억원으로 기록되었다. 4위는 디에고 시메오네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연봉 215억원을 받고 있다. 5위는 토마스 투헬로,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연봉은 약 172억원이다.

6위는 첼시를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로, 연봉은 157억원이다. 그리고 공동 7위에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가 자리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알 힐랄을 이끄는 조르제 제수스는 제라드와 마찬가지로 연봉 143억원으로 9위에 올랐다. 제수스는 이전에도 2018~2019년에 알 힐랄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마지막으로 10위는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로, 129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이렇듯 사우디아라비아는 축구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있으며, 그들의 노력과 자원이 세계적인 축구 경기의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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