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브릭스 회원국 가입 공식 발표
사우디아라비아, 신흥 경제 5개국인 브릭스 회원국으로 가입
사우디아라비아가 브릭스(BRICS)에 공식적으로 가입하였다고 밝혀졌다.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은 로이터통신을 통해 "브릭스는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유익하고 중요한 통로이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는 에너지 및 중동 안보 이슈에서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중국, 러시아 등 반미 진영과의 교류를 확대하여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외교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브릭스는 작년 8월 정상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이란, 에티오피아 등 5개국을 신규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였다. 당시에는 아르헨티나도 브릭스 회원국으로 승인되었으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취임 이후 브릭스 가입에 반대하여 실제 가입 절차는 중단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해협 갈등 등을 계기로 미국과 러시아·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브릭스 가입은 중동뿐만 아니라 국제 정세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브릭스를 통해 결속을 강화한다면, 국제 원유 시장에서 이들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의 브릭스 가입은 사우디산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중국의 역할이 크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 수요국으로서 브릭스의 외연 확장을 주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입으로 글로벌 사우드(South) 국가들의 중심축이 브릭스에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브릭스(BRICS)에 공식적으로 가입하였다고 밝혀졌다.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은 로이터통신을 통해 "브릭스는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유익하고 중요한 통로이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는 에너지 및 중동 안보 이슈에서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중국, 러시아 등 반미 진영과의 교류를 확대하여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외교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브릭스는 작년 8월 정상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이란, 에티오피아 등 5개국을 신규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였다. 당시에는 아르헨티나도 브릭스 회원국으로 승인되었으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취임 이후 브릭스 가입에 반대하여 실제 가입 절차는 중단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해협 갈등 등을 계기로 미국과 러시아·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브릭스 가입은 중동뿐만 아니라 국제 정세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브릭스를 통해 결속을 강화한다면, 국제 원유 시장에서 이들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의 브릭스 가입은 사우디산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중국의 역할이 크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 수요국으로서 브릭스의 외연 확장을 주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입으로 글로벌 사우드(South) 국가들의 중심축이 브릭스에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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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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