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출렁, 가짜뉴스로 혼란
비트코인 가격, 가짜뉴스에 출렁... 블랙록 비트코인 ETF 소식에 폭등 후 하락
비트코인 가격이 가짜뉴스에 출렁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가격이 30분 만에 7% 폭등한 것이다. 하지만 이 소식이 허위 정보로 밝혀지자, 수개월 만에 4000만원대로 올라섰던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내려앉았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3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55% 오른 3886만 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6일 오후 10시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0분 만에 7.21% 상승하여 4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이 4000만원 선을 넘어선 것이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은 가상자산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의 X(엑스·구 트위터)에 게재됐다. 이 매체는 지난 16일 밤 한국시간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했지만, 블룸버그 등 다른 매체가 가짜뉴스 가능성을 제기하자 비트코인은 곧이어 원래대로 하락한다.
이에 코인텔레그래프는 사과문을 내고 "자사의 소셜 미디어팀이 잘못된 정보를 게시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해당 게시글의 출처는 한 명의 X 사용자가 올린 스크린샷이었으며, 코인텔레그래프의 내부 조사 결과 소셜 미디어팀은 게시글을 올리기 전 출처 확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매체의 X 계정 팔로워가 190만명에 이르는 만큼 파장은 크게 퍼졌다.
비트코인에 대한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2019년 1월에는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악화되자 러시아 정부가 1분기 안에 100억달러(약 13조원) 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할 것이라는 가짜뉴스가 돌았다. 이러한 가짜뉴스로 인해 비트코인 시장은 불안정하게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가짜뉴스에 출렁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가격이 30분 만에 7% 폭등한 것이다. 하지만 이 소식이 허위 정보로 밝혀지자, 수개월 만에 4000만원대로 올라섰던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내려앉았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3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55% 오른 3886만 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6일 오후 10시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0분 만에 7.21% 상승하여 4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이 4000만원 선을 넘어선 것이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은 가상자산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의 X(엑스·구 트위터)에 게재됐다. 이 매체는 지난 16일 밤 한국시간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했지만, 블룸버그 등 다른 매체가 가짜뉴스 가능성을 제기하자 비트코인은 곧이어 원래대로 하락한다.
이에 코인텔레그래프는 사과문을 내고 "자사의 소셜 미디어팀이 잘못된 정보를 게시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해당 게시글의 출처는 한 명의 X 사용자가 올린 스크린샷이었으며, 코인텔레그래프의 내부 조사 결과 소셜 미디어팀은 게시글을 올리기 전 출처 확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매체의 X 계정 팔로워가 190만명에 이르는 만큼 파장은 크게 퍼졌다.
비트코인에 대한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2019년 1월에는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악화되자 러시아 정부가 1분기 안에 100억달러(약 13조원) 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할 것이라는 가짜뉴스가 돌았다. 이러한 가짜뉴스로 인해 비트코인 시장은 불안정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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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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