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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폴란드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에 협력 MOU 체결
비에이치아이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현지 국영 원자력 기업인 ZKS 페럼과 글로벌 에너지 리더기업 GE와 각각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폴란드 내 진행되는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현지 파트너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비에이치아이는 폴란드 내에서 진행되는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에 기기 공급을 위한 협력 MOU를 ZKS 페럼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폴란드 내 진행되는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현지 파트너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비에이치아이는 GE와 복합화력발전에 대한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복합화력발전의 필수 핵심 장비인 배열회수보일러(HRSG)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향후 폴란드 내에서 진행되는 복합화력발전소 입찰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비에이치아이는 EPC(설계·조달·시공)도 담당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복합화력발전 관련하여 GE는 독일 지멘스, 일본 MHPS 등과 함께 글로벌 가스터빈(GT) 및 스팀터빈(ST) 3대 제조사로 알려져 있다"며 "유럽 지역에서는 GE와 지멘스가 대부분의 주기기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시, 비에이치아이의 HRSG 채택 확률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이전에도 프랑스 베올리아 그룹과 열병합발전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당시 양사는 폴란드에 건설하는 열병합발전소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복합화력발전소는 다른 발전소에 비해 건설 기간이 짧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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