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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영국 버킹엄 궁전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참석

미디어와 팬들 사이에서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완전체로 영국 버킹엄 궁전을 찾았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블랙핑크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기념하는 만찬에 참석했다. 이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행사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모두 우아한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지수는 스퀘어넥과 퍼프 소매가 돋보이는 검정 드레스에 검정 핸드백을 들고 나타났다. 로제는 튜브톱 블랙 드레스에 특이한 킬힐을 신고 헤어에 검정 리본을 달아 멋을 내었다.

제니는 오프숄더 디자인의 화이트 드레스와 클러치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리사는 화려한 크리스털 장식이 돋보이는 민트색 드레스와 케이프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만찬장에서는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이 블랙핑크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찰스 3세 국왕은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온 블랙핑크의 제니, 지수, 리사, 로제에게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2021년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있다. 그들은 기후 변화 대응과 교육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영어 연설 중 "영국이 비틀즈, 퀸, 해리포터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의 오른발을 가지고 있다면 한국은 BTS, 블랙핑크, 오징어게임 그리고 손흥민의 오른발을 가지고 있다"라며 블랙핑크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에 데뷔한 블랙핑크는 현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에 대한 협상 중에 있다. 이들은 최근 그룹 활동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YG 측은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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