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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북한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침공에 사용할 무기 구매의 의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사용할 무기를 북한에서 구매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러시아의 상황이 절박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다면 한국도 우크라이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미국의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은 CBS에 인터뷰에서 "북한이 러시아의 전쟁 수행을 돕기 위해 무기를 지원한다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당시 전쟁이 며칠 안에 끝날 것으로 예상되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도 전투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러시아는 이미 전략적인 실패를 경험했으며 매우 절박한 상황에 있다"고 덧붙였다.

세르게이 라드센코 교수는 해리스 부통령과 일치하는 견해를 Guardian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통해 러시아의 군수 장비는 종이 호랑이 수준임이 드러났다"라며 "북한과의 무기 거래 요청은 크렘린 궁이 절박한 상황에 빠진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과 같은 곳에서 무기를 구매하는 것 자체가 굴욕"이라면서 "서방 제재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외딴 섬이 된 러시아와 같은 독단적인 행동을 하는 국가들에게 손을 내밀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라드센코 교수는 러시아가 한국과 대화 창구를 마련해 북한과의 무기 거래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함으로써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공급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러시아의 상황이 절박하다는 분석은 우크라이나 침공의 실패와 노태우 시절의 "북방 정책"과 유사한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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