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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신개발은행, 달러 대출 대신 화폐로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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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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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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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국가들이 설립한 신개발은행(NDB)이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국제 금융 시스템을 다극화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 화폐로 대출을 시작한다고 밝혀졌다. NDB은 연내 4~5개국의 신규 회원국을 승인하고, 대출의 30%를 달러가 아닌 각 지역 화폐로 진행할 계획이다.

NDB의 총재인 지우마 호세프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호세프 총재는 현재 15개국이 NDB 가입을 신청했으며, 그 중 4~5개국의 신규 가입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가 가입국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리적 대표성을 다양화하는 것을 우선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프 총재는 "올해 NDB는 80억~100억 달러를 대출하고, 그 중 30%는 지역 화폐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랜드화로 채권 발행을 할 예정이며, 브라질에서는 헤알화로 동일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NDB는 통화 스왑이나 루피화로도 채권 발행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상하이에 위치한 NDB는 이미 위안화로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

브릭스 국가들은 2015년에 IMF(국제통화기금)나 WB(월드뱅크)와 같은 미국 주도의 금융제도에 대안으로 NDB를 설립했다. NDB는 현재까지 인프라 및 지속가능한 개발 프로젝트에 330억달러의 대출을 진행했으며, 브릭스 회원국이 아닌 이집트와 방글라데시, 아랍에미리트를 추가 회원으로 받았다. 우르과이는 가입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전해졌다.

호세프 총재는 현지 화폐로 대출을 진행하면 회원국이 환율 리스크와 미국 달러 의존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DB의 이러한 노력은 국제 금융 시스템의 다양화와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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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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