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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최근 3옵션으로 전락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부상 회복 이후에도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이로 인해 큰 좌절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에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주전 센터백으로 김민재와 다욧 우파메카노를 사용하고 있어 데 리흐트는 3순위로 밀렸다. 이전에는 부상으로 인해 일부 경기를 빠져 있었지만, 몸 상태가 회복되고 나서도 벤치에서만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데 리흐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한 번도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으며, 대신 교체로 4경기에 출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최근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그 때에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선발로 출전했고, 이에 데 리흐트는 큰 충격을 받아 경기장을 떠났다고 전해졌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데 리흐트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센터백으로 손꼽히며 월드클래스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의 몸값부터가 그것을 증명한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역대 최고 이적료 3위와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9년에는 아약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해 이적료 7690만 파운드(약 1260억 원)를 받았으며, 작년에는 뮌헨으로 이적해 6030만 파운드(약 990억 원)의 이적료로 옮겨갔다. 이는 뮌헨에서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큰 금액이다.

하지만 현재 데 리흐트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의 재능과 역량을 감히 무시할 수는 없지만, 팀 내에서의 경쟁이 치열해 뛰어난 선수들과 경기 기회를 얻기 어렵다. 이제 데 리흐트는 어떻게 자신의 위치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그의 향후 활약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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