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외 체류 북한 주민들 귀국 후 사상교육 강화
북한, 해외 체류 주민에 대한 사상교육 강화
북한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해외에 체류했다가 최근에야 귀국한 주민들에게 사상교육을 대거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10일(현지시간) 게재한 북한이 팬데믹 봉쇄를 완화하고 있다는 기사에서 탈북민 이현승씨의 견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8월 "방역전쟁에서 승리했다"고 팬데믹 종식을 선언하면서도 고려항공 국제선 운항은 승인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출국 중이던 북한 주민들은 기약 없이 해외에 체류해야했다. 그러나 지난달 중국 베이징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서 고려항공 운항이 재개되면서 주민들이 잇따라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또한 압록강을 넘어 육로로 귀국하는 행렬이 위성사진을 통해 포착되었다고 한다.
중국 다롄에서 사업을 하다가 2014년에 탈북한 이씨는 FT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귀국한 주민들은 보통 2~3개월간 사상교육을 거쳐야 한다"며 "지난 3년간 (해외에서) 보고 들은 모든 것, 특히 함께 체류 중이었던 다른 주민들의 언행을 전부 보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은 2020년 코로나19 창궐 초기에 국경을 봉쇄하고 외교관과 구호단체들을 잇따라 출국시켰다. 또 중국을 따라 CCTV 등 감시카메라와 바리케이트 등을 대폭 늘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FT에서 "북한은 코로나 위기에 진지하게 대처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김정은 정권은 코로나를 핑계로 주민들의 감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북한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에서 귀국한 주민들에 대해 사상교육을 대거 강화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김정은 정권의 주민 통제와 감시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북한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해외에 체류했다가 최근에야 귀국한 주민들에게 사상교육을 대거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10일(현지시간) 게재한 북한이 팬데믹 봉쇄를 완화하고 있다는 기사에서 탈북민 이현승씨의 견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8월 "방역전쟁에서 승리했다"고 팬데믹 종식을 선언하면서도 고려항공 국제선 운항은 승인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출국 중이던 북한 주민들은 기약 없이 해외에 체류해야했다. 그러나 지난달 중국 베이징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서 고려항공 운항이 재개되면서 주민들이 잇따라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또한 압록강을 넘어 육로로 귀국하는 행렬이 위성사진을 통해 포착되었다고 한다.
중국 다롄에서 사업을 하다가 2014년에 탈북한 이씨는 FT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귀국한 주민들은 보통 2~3개월간 사상교육을 거쳐야 한다"며 "지난 3년간 (해외에서) 보고 들은 모든 것, 특히 함께 체류 중이었던 다른 주민들의 언행을 전부 보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은 2020년 코로나19 창궐 초기에 국경을 봉쇄하고 외교관과 구호단체들을 잇따라 출국시켰다. 또 중국을 따라 CCTV 등 감시카메라와 바리케이트 등을 대폭 늘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FT에서 "북한은 코로나 위기에 진지하게 대처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김정은 정권은 코로나를 핑계로 주민들의 감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북한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에서 귀국한 주민들에 대해 사상교육을 대거 강화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김정은 정권의 주민 통제와 감시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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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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