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승절 70주년 맞아 러시아와 밀착 동맹 강조
북한, 전승절 70주년 맞아 러시아와 화합 행보 중
북한은 전승절(정전협정 기념일) 70주년을 맞아 중국보다 러시아에 더욱 밀착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조선중앙TV 등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러시아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한 후 2박3일간 거의 전 일정을 함께하며 러시아와의 긴밀한 관계를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군장비 전시회에서 러시아 국방장관을 직접 안내하고 전승절 기념 열병식에서도 바로 옆자리에서 대화를 나눴다. 또한, 양측 통역만 참석한 채 단독회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북한은 러시아 대표단을 위해 두 차례의 연회를 준비하며 테이블을 러시아 국기 색상으로 꾸미고 레드와인과 철갑상어를 제공해 러시아를 대접했다.
한편, 중국 대표단은 전승절 열병식이 열린 다음 날 김 위원장을 방문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중·러 대표단과 경축 공연을 관람하기 전 중국 리훙중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국회부의장 격)으로부터 시진핑 주석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70년 전 중국 인민지원군과 북한 인민군은 함께 항미원조의 위대한 승리를 거두고, 피로써 위대한 전우애를 맺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내용을 담았다.
북한의 선전매체들은 전승절 관련 보도에서도 러시아와 관련된 기사가 중국과 비교해 3배 이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외국사절을 받은 이번 행사에서 북한의 중요성과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은 전승절(정전협정 기념일) 70주년을 맞아 중국보다 러시아에 더욱 밀착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조선중앙TV 등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러시아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한 후 2박3일간 거의 전 일정을 함께하며 러시아와의 긴밀한 관계를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군장비 전시회에서 러시아 국방장관을 직접 안내하고 전승절 기념 열병식에서도 바로 옆자리에서 대화를 나눴다. 또한, 양측 통역만 참석한 채 단독회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북한은 러시아 대표단을 위해 두 차례의 연회를 준비하며 테이블을 러시아 국기 색상으로 꾸미고 레드와인과 철갑상어를 제공해 러시아를 대접했다.
한편, 중국 대표단은 전승절 열병식이 열린 다음 날 김 위원장을 방문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중·러 대표단과 경축 공연을 관람하기 전 중국 리훙중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국회부의장 격)으로부터 시진핑 주석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70년 전 중국 인민지원군과 북한 인민군은 함께 항미원조의 위대한 승리를 거두고, 피로써 위대한 전우애를 맺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내용을 담았다.
북한의 선전매체들은 전승절 관련 보도에서도 러시아와 관련된 기사가 중국과 비교해 3배 이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외국사절을 받은 이번 행사에서 북한의 중요성과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한·미·일, 대통령 별장에서 정상회의 개최 23.07.30
- 다음글북한, 중국보다 러시아에 급격히 확대되는 외교적 연맹 23.07.30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