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간다에서 50여 년 만에 외교 공관 철수
북한, 오랜 우방 우간다에서 50여 년 만에 외교 공관 철수
북한이 동아프리카의 외교 거점국이자 오랜 우방인 우간다에서 50여 년 만에 외교 공관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동학 우간다 주재 북한 대사는 최근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이 아프리카에서 대사관 수를 줄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우간다 역시 이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북한 측은 이러한 조치로 인해 양국간의 관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우간다 주재 북한 대사는 적도기니 주재 대사로서도 활동하게 될 것이다.
이번 조치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인해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외 사업에서 외화를 벌이는 데 제약이 생겼기 때문에 북한은 대사관 구조를 조정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간다는 오랜 시간 동안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국으로 알려져 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1986년부터 장기 집권하면서 세 차례나 북한을 방문하고 김일성 국방위원장과의 담판을 가졌으며, 지난 8월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
북한과 우간다는 1963년에 처음으로 수교를 맺었으나, 이듬해인 1964년에는 단교한 적도가 있었다. 하지만 1972년 7월에 국교를 재개하고 동해상에 있는 캄팔라에 상주 공관을 설립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정동학 주재 대사와 면담한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와의 사진을 게시하고 "우간다에서 10년간 근무한 정동학 대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행운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동아프리카의 외교 거점국이자 오랜 우방인 우간다에서 50여 년 만에 외교 공관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동학 우간다 주재 북한 대사는 최근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이 아프리카에서 대사관 수를 줄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우간다 역시 이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북한 측은 이러한 조치로 인해 양국간의 관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우간다 주재 북한 대사는 적도기니 주재 대사로서도 활동하게 될 것이다.
이번 조치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인해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외 사업에서 외화를 벌이는 데 제약이 생겼기 때문에 북한은 대사관 구조를 조정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간다는 오랜 시간 동안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국으로 알려져 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1986년부터 장기 집권하면서 세 차례나 북한을 방문하고 김일성 국방위원장과의 담판을 가졌으며, 지난 8월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
북한과 우간다는 1963년에 처음으로 수교를 맺었으나, 이듬해인 1964년에는 단교한 적도가 있었다. 하지만 1972년 7월에 국교를 재개하고 동해상에 있는 캄팔라에 상주 공관을 설립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정동학 주재 대사와 면담한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와의 사진을 게시하고 "우간다에서 10년간 근무한 정동학 대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행운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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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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