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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민방위 무력 열병식" 열어 대외적 존재감 과시 대신 내부 결속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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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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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작성일 23-09-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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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75주년 정권 수립 기념 민방위 무력 열병식 개최

북한은 정권 수립 75주년을 맞아 덤프트럭과 탑차로 위장한 방사포를 내세운 민방위 무력 열병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외적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보다는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근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이번 열병식은 정규군이 아닌 우리의 예비군과 비슷한 노농적위군을 중심으로 개최되었다. 2018년 정권 수립 70주년을 기념하여 5년 만에 중앙보고대회도 개최되었지만, 북한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의 연설은 이뤄지지 않았다.

민방위 무력 열병식에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같은 전략 무기보다는 방사포 등의 재래식 무기들이 대거 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룡악산 샘물이라는 상호가 표시된 하얀색 탑차와 건설의 대번영기라는 문구가 새겨진 빨간색 건설용 덤프트럭, 시멘트 운반 차량 등에 각각 방사포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북한 매체들은 이를 위장방사포병 구분대라고 소개했다.

이번 열병식에서는 지난 7월 러시아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가 방북하여 개최한 열병식과는 달리 외국 사절들이 큰 관심을 받지 않았다. 중국은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가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했으나,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에 나란히 서는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다. 러시아는 협주단만을 현장에 보냈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축전을 통해 확고한 연대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이목을 끈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에 정장을 입고 앉아 열병식을 지켜본 딸인 김주애였다. 반면, 김정은 부인인 이설주는 참석하지 않았는데, 그 대신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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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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