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정찰기 무단 침범에 대해 위협하는 발언 반복 발표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미국 정찰기가 북한의 배타적 경제 수역(EEZ) 상공을 무단 침범했다며 미군의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정상적인 비행활동이라며 당분간 그대로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 군의 대응 행동을 이미 예고했다”며 미군의 무단 침범에 대한 대응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방부는 “미국은 모든 국제규범을 준수하고 있으며, 북한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김 부부장은 지난 10일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강원 통천 동쪽에서 경북 울진 동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동해 우리 측 경제수역상공을 8차례에 걸쳐 무단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방부는 이러한 주장이 사실과 달리 앞으로도 계속되면서 북한과의 갈등을 고조시키기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미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국제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북한은 이를 방해하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며 북한에게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부부장은 “우리는 북한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며 미국의 유사한 도발에는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 간의 긴장 상황은 이번 일로 더욱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최근 미국과 한국의 군사 연습에 대한 항의를 계속하면서 미국의 정찰기 활동까지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북한의 핵무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대북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남북 간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남북이 최근 만남을 갖고 관계를 개선하는 가운데 북한의 대북압박은 남북 관계의 회복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남한 정부는 “이번 사건은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므로 북한에 즉시 대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의 정찰기 침범에 대한 북한의 위협은 남북, 미북 간의 긴장 상황을 높인 셈이다. 이에 대한 대응은 미국과 북한이 상호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북한의 핵무장으로 인해 미국과의 갈등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번 사건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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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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