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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상에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국제사회의 규탄에도 무력도발 계속

북한은 19일 동해상에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 12일 이후 7일 만에 이루어진 발사로, 국제사회의 규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무력도발은 계속되고 있다.

일본의 방위성에 따르면, 북한은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두 발 모두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방위상은 이번 미사일이 변칙 궤도로 비행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미사일은 오전 3시 29분경 발사되어 사거리는 550km였고, 두 번째 미사일은 오전 3시 46분경 발사되어 약 600km의 사거리를 기록했다. 이 두 미사일의 최고고도는 약 50km로 파악되었다.

일본의 방위성은 자국에 영향이 없는지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항해 중인 선박들에 대해서는 주의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는 선박 등에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 총리인 기시다 후미오는 관계 부처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정보 수집 및 분석에 최선을 다하고,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을 확인하며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총리 대신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인 관저대책실에 긴급대응팀을 소집하여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전날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 핵협의 그룹(NCG) 회의에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미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전투기와 잠수함 등 전략무기 운용에 관한 NCG 첫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인 커트 캠벨은 전날 회의에서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군의 전략핵잠수함이 부산에 기항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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