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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프랑스 파리에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전 가속화

부산시는 오는 28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있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막바지 홍보전을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총회장 진입로에 있는 콩뚜와디씨 카페를 임대해 비스트로 부산이라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치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총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전을 펼치고, 오는 28일 총회에서의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PT)과 투표 결과를 생중계하며 방문객들에게는 도시락과 간단한 케이터링을 자율 기부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7일부터 28일까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일부를 대관하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장을 설치하고 홍보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한국문화원에는 임지빈 작가의 베어벌룬 작품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전통차를 제공하는 등 한국문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BIE 총회장 진입도로에는 스탠딩 패널 9기를 활용하여 디지털 광고를 하고, 24일부터는 프랑스 파리 로베르샤팡티에 위치한 스포츠센터 외벽에 10m 높이의 대형 옥외광고를 게시하여 유치 열망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센터 외벽 옥외광고에는 미래세대의 염원을 상징하는 풍선을 든 아이를 디자인하여 배치하였다. 이는 유엔(UN)이 발표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인류평화와 번영 정신을 상징한다.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인 조유장은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순간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염원을 모아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 유치를 이루어내고 국제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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