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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혀졌다. 이 회담은 유엔 총회 참석 후에 열릴 예정이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의회도 방문할 예정이다.

미 백악관 대변인은 회담의 목적에 대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계속 진전하고 있으며, 다음 주 초에는 유럽 내 수많은 동맹국과 파트너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담에서는 두 정상이 이러한 사안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회담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의 의견을 듣고, 우크라이나의 독립, 주권, 영토를 보전하는 데 대한 미국의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와 미국, 미국 국민을 위해 우크라이나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할 것을 약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담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두 번째 백악관 방문이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첫 해외 방문지로 미국을 선택하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미 의회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연설을 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더욱 긴밀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CNN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미 의회 방문에서 합동 연설을 하지 않고, 의회 지도부와 개별적으로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현재 진행 중인 긴장 상황에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기회가 될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우크라이나와 미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국제 사회의 지지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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