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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군의 제공권을 장악당하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이번에 중동으로의 초점이 넘어감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올해 중반까지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비롯한 지원을 보내며 전폭적인 도움을 주었지만, 가자 지구 전쟁 발발 이후에는 이스라엘에 더 많은 지원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리고 2024년 예산안을 두고 공화·민주 양당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은 사실상 뒷전으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14일 처리된 임시 예산안에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지원 예산이 모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에게 강력한 예산 감축을 요구하고 있어, 최종 예산안에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반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포탄 지원을 받아 화력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북한이 러시아에게 100만발 이상의 포탄을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에서 북한은 포탄을 제공하고, 러시아는 정찰위성 기술을 지원하는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이 포탄 100만발을 지원했다는 말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매우 많은 양이라고 표현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완전한 철수 없이는 휴전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현재 제공권이 장악당한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며, 국제사회는 이에 신속하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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