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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남성이 보이그룹 멤버를 좋아하면서 자신에게 인사해 주지 않은 일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 사건은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루어졌습니다.

해당 남성은 자신의 실수로 인해 한 가수가 상처를 받았다며, 이 가수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마음이 착한 상태에서 팬활동을 해야 했는데, 오해해서 가수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해당 가수의 생일 카페에 갔을 때 가수가 자신을 알아보지 않아서 서운함을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MC 서장훈은 "거기서 어떻게 다 인사를 하라는 거야?"라고 반문했습니다.

사연자는 또한 "가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팔로우 신청을 했는데, 다른 팬들은 수락해주었지만 나만 거절당해서 기분이 안 좋았다"며 "이후 팬들에게 항의글이 쏟아져서 사과글을 올리고 형사 처벌을 받겠다고 했다. 가수의 아버지와 연락을 해서 가수와 만났는데, 얘기를 해보니 모든 것은 내 오해였다. 그래서 사과를 받아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선물도 많이 보냈는데 가수가 한 번도 착용하지 않아서 또 서운함을 느끼고 글을 올렸다"고 고백했습니다.

행동하나하나에 과한 의미를 부여하는 의뢰인에게 서장훈은 "그 사람은 잘 살고 있다. 넌 많은 팬 중 한 명이다. 집착하지 말아라"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나이도 있으니 팬활동을 그만두고 자신의 삶에 집중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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